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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나오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래가 얽힌 경우 · 얽히지 않는 경우로 나누어 해설합니다.
“기침은 감기에 걸렸을 때 일어난다”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관이나 목이 마른 공기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반사적으로 일어나거나 기도에 이물질이나 가래가 있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기침이 나오는 원인은 다양하고, 가래가 동반되는 경우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는 원인에 대해 설명합니다.
1. 기침이나 가래의 원인
우리는 호흡에 의해 몸에 필요한 산소를 흡수합니다. 호흡에 관련된 장기는 호흡기라고 하며, 공기가 통과하는 길은 기도로, 코와 입에서 목을 거쳐 기관이나 기관지까지를 가리킵니다.
기침은 공기의 길인 기관이나 목이 자극되어 몸을 지키기 위해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건조한 공기나 차가운 공기를 흡입하거나 기도의 염증에 의해 자극을 받거나 가래 등을 빨리 밖으로 내거나 하기 위해 기침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가래는 기도 점막에서 생성되는 기도 분비물입니다. 기도는 건조하면 바이러스 등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항상 습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분비액이 나와 있습니다.
이 기도 분비액에는 면역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바이러스와 세균 등이 기도에 들어가면 그 양이 증가하고 병원체를 덮고 밖으로 내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기침이나 가래가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감기라는 것은 아닙니다.
한편, 가래가 나오는 병의 경우 기침을 동반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기침이 나오기 위한 반사가 저하되는 기초 질환이 있으면 기침은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진단은 기침이 나온 이후의 기간을 기반으로 원인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2. 가래가 얽힌 기침의 원인
가래가 얽힌 기침은 다음과 같은 원인이 생각됩니다.
- 감기
- 부비강염(치쿠노우)
- 기관지염
- 흡연
부비동염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 부비강 내에 고름이 모여 부어 눈이나 뺨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노란색 콧물이나 가래가 나기 쉽고, 양향으로 자면 가래가 목 뒤에 떨어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그 외, 가래가 얽힌 기침의 원인으로는 기관지염이라고 하는 호흡기의 염증의 병이나, 흡연등을 들 수 있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건강해도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담배를 그만두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으므로, 조기 금연을 유의합시다.
또한, 흡연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에 의해 기침이나 가래가 늘어날 위험도 높아집니다.
COPD는 담배 연기와 유해 물질을 흡입하여 폐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흡연에 의한 영향이나 염증에 의해 기도 점막에 있는 선모가 손상되어, 가래를 밖으로 내려고 하는 힘이 저하하면, 가래가 모이기 쉬워집니다.
그렇게 하면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심한 기침이 나기 쉬워지는 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COPD는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악화되면 호흡 곤란에 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생명에 관련된 케이스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즉시 금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가래를 동반하지 않는 기침의 원인
가래가 얽히지 않는 기침의 원인으로는 기흉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기흉이란 흉막에 구멍이 열리고 폐 속에 있는 공기가 흉막강으로 누출되어 모이는 상태입니다.
이것은 호흡 곤란과 호흡하기 어려운 상태를 유발합니다. 그 외, 흡연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한 심인성 기침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장기간 기침의 경우에는 기침 천식이나 아토피성 기침, 위식도 역류증 등의 원인을 생각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자.
기침이나 가래가 길어질 때는 빨리 의사와 상담합시다.
기침이나 가래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며, 가벼운 증상이라면 방치해 버리는 사람도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속되면 어떤 질병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기침에는 마른기침과 가래가 얽힌 기침의 2종류가 있어, 감기나 인플루엔자 외에, 흡연 등 모든 원인이 생각됩니다.
기침과 가래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계속되는 것 같으면, 한 번 의사와 상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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