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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 물리치는 제철 식품은 바로 ‘이것’ 3월이면 얼어 있던 땅에서 솟아나는 초벌 부추의 계절이 찾아옵니다.
이 때가 부추가 최상의 영양을 지니고 있는 시기인데요. 부추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에는 암을 물리치는 성분이 가득
부추는 한국 암 예방 학회가 선정한 한국인의 음식 54가지 중 하나로 꼽히는데, 그 이유는 부추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 때문입니다. 부추에는 알릴 화합물, 베타카로틴, 엽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과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알릴 화합물은 부추에 매운 맛을 주는 성분인데, 이는 혈액순환을 도와 체내의 혈액이 잘 돌도록 돕습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부추의 흰색 줄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신선하고 흰색 줄기가 많은 부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암세포를 제거하는 자연살해세포의 활동을 증가시켜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추에는 황색 채소인 늙은 호박의 4배에 달하는 양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이롭습니다.
엽산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엽산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 부추는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간과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부추
부추에는 간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A, 비타민 B 군, 비타민 C 등이 간을 보호하고 독성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철분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부추, 이렇게 먹어보세요
부추는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함께 먹으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부추의 항암성분인 알릴 화합물은 비타민 B1과 만나면 항암 효과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추를 함께 먹을 때는 서리태, 돼지 등심, 땅콩, 장어와 같은 음식과 함께 즐겨보세요. 부추를 살짝 익힌 부추 김치도 좋은 선택입니다.
부추는 암 예방과 항암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제철에 먹으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부추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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